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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18년 역사의 ‘삼각김밥데이’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부담을 덜고, 신학기 시즌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세븐일레븐은 3월 3일 삼각김밥데이를 기념해 4일부터 7일까지 삼각김밥 행사 품목 구매 시 나랑드 사이다 음료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맛장우더커진참치마요삼각김밥’, ‘더커진육즙가득삼겹살삼각김밥’ 등 인기 상품 6종이 포함됐다.
삼각김밥데이는 세븐일레븐이 2008년부터 시작한 편의점 대표 행사로, 매년 3월 3일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개학 시즌인 3월에는 학생들의 삼각김밥, 김밥, 도시락 소비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마련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세븐일레븐의 등교 및 하교 시간대 삼각김밥 매출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으며, 김밥과 도시락 매출도 각각 20%, 15%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1020세대에게 인기 있는 네이버 웹툰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각김밥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네이버 웹툰 쿠키를 최대 4개까지 받을 수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매년 3월과 9월 개학 시즌이 되면 삼각김밥 소비량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만큼 이에 맞춰 지갑이 얇은 10대층을 위한 행사를 선보여오고 있다”며 “편의점 고유행사인 삼각김밥데이를 통해 건강한 아침식사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