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코리아가 국내 첫 전기 모델 '그레칼레 폴고레' 판매를 시작한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80대 한정 판매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105kWh 삼원계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00㎞에 이른다. 경쟁 모델로는 포르쉐 첫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이 손꼽힌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최고출력 558마력, 최대토크 82.4kg.m를 발휘해 브랜드 특유 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 최고속도 시속 220㎞까지 달릴수 있다. 배터리 잔량을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DC 급속 충전 기준 29분 정도다.
마세라티코리아는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그레칼레 폴고레를 1억2380만원 특별가에 제공한다.
옵션을 포함한 가격은 1억3000만원 수준으로, 당초 1억6000만원보다 가격을 낮췄다. 또, 3년 유지 보수 서비스 프로그램과 에어 서스펜션, 풀매트릭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소너스 파베르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를 기본 제공한다.
마세라티코리아는 딜러사와 그레칼레 폴고레를 36개월 할부 조건에 2.99% 낮은 금리를 적용하는 저리 할부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선납금 30%를 납부하면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