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해킹·개인정보 유출 관련 법·기술 쟁점 심층 분석
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보호법 등 법적 대응 과제 논의
학계·법조계·연구기관 전문가 참여해 종합 해법 모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하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발생한 통신사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민법, 행정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거진 법적 쟁점과 기술적 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자리다.
첫 발제는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의 기술적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종수 고려대 법학 전문 대학원 교수가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의 법적 이슈와 과제'를 다룬다.
종합 토론에는 손승우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정원준 한국법제연구원 AI 법제 팀장,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김화 이화여대 법학 전문대학원 교수, 박종국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 김기범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성엽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회장은 "최근 급증하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기술적·법적 측면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