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 시니어·은퇴 세대 전용펀드 출시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DB자산운용이 시니어 전용 펀드 브랜드 '골든시니어'를 론칭하고 특화된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골든시니어' 브랜드 첫 상품은 'DB골든시니어인컴TIF'다. 은퇴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현금흐름 창출을 목표로 하는 상품으로 출시됐다.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 투자해 은퇴자금의 자산고갈 위험을 낮추고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와 채권, 미국 하이일드 등 글로벌 인컴 자산 관련 ETF에 투자해 현금 흐름을 추구하는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B골든시니어TIF'는 모자형 펀드로 2개의 자펀드로 구성돼 있다. 집합투자업자가 매월 지정하는 분배율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펀드와 판매사를 통해 가입자가 직접 분배율을 정할 수 있는 일반형 펀드가 있다. 이날부터 DB금융투자 등을 통해 판매되며 퇴직연금클래스(C-P2) 기준 연간 총보수는 0.63%다.

한편 DB자산운용은 내년 상반기 해외 채권형 월지급식 상품과 월배당 ETF 등 라인업을 확충해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함께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