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방학이다”…‘뽀로로’부터 ‘포켓몬’까지, 어린이 관객 잡아라

2025-01-07

1월, 드디어 어린이들을 설레게하는 방학이 시작됐다. 겨울 극장가도 분주하다. ‘뽀통령’ 뽀로로부터 포켓몬스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무비로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한다.

지난 1일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바다 괴물을 잡는 바다의 영웅 ‘머록’ 대장을 따라나선 뽀로로와 친구들이 바다 괴물 ‘시터스’와 신비로운 소녀 ‘마린’을 만나게 되며 일어나는 모험을 그린 스펙터클 오션 어드벤처 작품이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릴 만큼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의 시리즈 중 최고의 스케일을 자랑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개봉 1주일만에 누적관객수 20만명(6일 기준)을 돌파하며 어린 관객들 사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8일 개봉할 예정인 ‘피스 바이 피스’는 최고의 아티스트를 블록장난감 레고처럼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아티스트들의 우상, 창조의 귀재 ‘퍼렐 윌리엄스’의 독창적이고도 유별난 음악 세계를 레고 무비로 다루며 음악과 패션, 사업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 ‘퍼렐’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웬 스테파니, 켄드릭 라마, 스눕 독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뮤지션들을 레고로 형상화해 어른들의 호기심도 자극한다.

초소형 ‘엘프’들의 모험기를 그린 ‘슈퍼 엘프: 빨간모자 비밀요정’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깨운다. 서로 다른 두 엘프족 ‘엘피’와 ‘보’에게 찾아온 새로운 모험과 예측할 수 없는 위기를 그린 스펙터클 슈퍼 어드벤쳐물로, 인간 세계에서 인간들 모르게 활동하는 비밀스러운 쪼꼬미 ‘엘프’들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석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15일 개봉.

22일 관객들과 만날 ‘꼬마 판다 팡의 아프리카 대모험’도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겁 없는 꼬마 판다 팡이 사자 왕자의 생일 선물로 납치된 절친 용을 구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나 우정 가득한 대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아프리카를 배경 삼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판다 마을과 드넓은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사막, 정글 등 다채로운 풍광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꼬마 판다와 꼬마 용을 비롯 원숭이, 하이에나, 사자, 코끼리, 낙타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등장해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같은 날 포켓몬스터도 극장가 나들이에 나선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는 피카츄를 데리고 사라져 버린 뮤를 찾아, 지우와 친구들이 떠나는 모험을 담은 새 시리즈다. 전세계 메가 히트IP인 ‘포켓몬스터’는 국내에서도 극장판 개봉마다 30여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는 흥행 시리즈.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새로운 캐릭터 ‘루카리오’를 중심으로 ‘포켓몬스터’ 속 유명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들이 총출동하는 추운 겨울, 아이들과 방안에서만 웅크려있지 말고 극장가 한파를 녹이러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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