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김용건, 3세 子 두고 영정사진 준비 “둘째에 사진 보내” (꽃중년)

2024-10-25

배우 김용건이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를 모시고 딸 희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수는 어머니, 희수와 함께 한복을 갖춰 입고 나들이를 떠났다. 김범수는 “마침내 희수가 커서 삼대가 같이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심지어 (어머니가) 지난 번에 갔을 때 그러시더라. ‘혹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사진 쓸만한 게 없는 거 같다’며 직접 본인이 영정사진을 준비하셨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용건은 “나도 예전에 영정사진을 고른 적이 있다. 그래서 둘째한테 ‘아버지는 이 사진이 좋다’면서 보냈다. 3년 전에 그랬다. 나도 알 수가 없지 않냐”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도 너무 빠르다”며 웃었고, 김용건은 “워낙 준비성이 강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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