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 ‘소중한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 진행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풀무원 계열의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내달부터 어린이집과 학교에 급식으로 제공되는 후식용 음료 제품에 우리말을 넣은 ‘소중한 우리말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말을 알리고, 더 나아가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캠페인에는 학생들이 급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후식용 음료 제품을 활용했다. 먼저 3, 4월 한정 제품으로 각각 ‘풀스키친 스위트 제주청귤’, ‘풀스키친 마시는 샐러드 그린’ 우리말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풀스키친 스위트 제주청귤 우리말 에디션에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의 의미를 지닌 ‘시나브로’를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풀스키친 마시는 샐러드 그린에는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의 뜻을 지닌 ‘온새미’를 제품 패키지에 새겼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며 월별로 새로운 우리말 에디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음료들은 어린이집, 학교 등에 제공되는 제품이다.

윤민경 풀무원푸드머스 PM은 “이번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배우고, 더 나아가 문해력 및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