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29일 국방정책실장에 김홍철(사진) 공군 예비역 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방정책실장은 중·장기 국방정책, 국방 외교, 국방 교육훈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국방부의 요직이다. 그 동안 육군 예비역 장성이 주로 맡아왔다.
이 직위에 공군 예비역 장성이 기용된 것은 2018년 공군 출신 최초로 국방정책실장에 임명된 정석환 예비역 소장 이후 약 7년 만이다.
공군사관학교 39기인 김 실장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공군 제3훈련 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 부단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국방부는 김 실장 발탁 배경에 대해 “국방정책, 군사작전, 교육훈련 등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작권전환추진단 근무 경험 등을 통해 한미동맹 기반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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