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공략 본격화

생명공학기업 케어젠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케어젠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 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에 자사의 화장품 제품 및 원료를 정식 등록하며, 글로벌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케어젠은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이 아닌 독보적인 원료를 개발하고 직접 제조·생산하는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기업이다. 일반적인 화장품 기업들이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는 것과 달리, 케어젠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화된 고기능성 원료를 개발·생산하여 전 세계 화장품 및 제약 기업에 직접 공급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K-Beauty의 글로벌 확장 흐름 속에서 케어젠의 펩타이드 기반 기능성 원료들은 과학적 연구와 검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인도 화장품 시장은 소비자 선호도의 변화, 구매력 상승, 개인 그루밍(Personal Grooming)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인도의 Beauty & Personal Care 시장 규모는 약 263억 달러에 달했으며,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6.45% 성장하여 2028년에는 3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케어젠은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료 및 제품을 직접 개발·생산하며, 고농도의 기능성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인도 소비자들은 활성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케어젠의 혁신적인 펩타이드 원료와 제품이 현지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시장에서 강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7일 특허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케어젠은 탈모 관련 물질에 대한 115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글로벌 1위를 기록,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케어젠의 헤어케어 솔루션은 단순한 탈모 예방을 넘어 모발 성장 촉진, 두피 건강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케어젠은 탈모 관련 물질뿐만 아니라 안구, 구강 건강 등의 의약품 원료 및 임상 생리학적 응용 등 바이오 메디컬 분야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합성 펩타이드 물질을 750여 개 이상 출원, 등록하며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CDSCO 등록을 통해 케어젠은 ▲ PTx (바르는 보톨리늄 톡신기능의 펩타이드로 주름개선을 포함한 피부 항노화 개선 및 모공 축소, 통증 완화 등 트러블 케어 제품) ▲ IDR(손상된 모발을 5분 내 복구시키며 한번 사용으로 7일간 효과가 지속되는 혁신적인 제품) ▲ 펠로바움(Pelobaum) (헤어필러의 토피컬 버전으로 탈모 방지, 모발 성장 및 개선 효과) 등 다양한 고기능 원료와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이번 인도 화장품 등록을 계기로 인도 최대 CDMO(의약품 및 화장품 위탁개발생산) 업체인 아쿰스(AKUMS)를 통해 화장품 원료와 제품을 수출한다”며, “AKUM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들은 인도 최대 제약사인 썬파마(Sun Pharmaceutical) 및 씨플라(Cipla) 등 30여 개의 주요 기업을 통해 유통 및 판매될 예정” 이라며, “특히 인도기업들은 거의 대부분 3월 결산법인으로, 오는 4월부터 2025 사업연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사업연도에는 케어젠 제품을 중심으로 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향후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전했다.
케어젠은 자사의 화장품 뿐만 아니라 Dr. CYJ 헤어필러, PTx Dimono, 레보필 등 더말필러 의료 기기 제품도 5월 경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ProGsterol, Myoki, Korglutide 에 대한 약용식품(Medical Food) 등록도 진행 중이며 연내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젠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신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술력을 앞세워 인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능성 화장품·의약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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