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12 09:19 수정 2025.03.12 09:1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는 지난 5일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사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올해는 피부질환 아동뿐 아니라 뷰티 업계로의 진로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기부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누아는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아누아는 오는 1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기부형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열린 첫 플리마켓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15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행사 및 기부 규모를 확대했으며, 기부금은 피부질환 아동과 뷰티 분야 진로를 꿈꾸는 뷰티 꿈나무 아동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준석 아누아 한국사업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피부질환 아동들을 위한 행사를 주관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을 통해 뷰티 산업 진로를 탐색중인 아동들의 꿈을 후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