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디지털 기반 기술은 ESG 실현의 키”

2025-04-21

‘2025 KEY ESG & 지속가능성 포럼’서 디지털 기반 ESG 전략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안 제시

다쏘시스템이 ‘2025 KEY ESG & 지속가능성 포럼(2025 KEY ESG & Sustainability Forum)’에서 디지털 기술 기반 ESG 전략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비전을 전했다.

해당 포럼은 한국과 유럽엽합(EU) 간 ESG 및 지속가능성 관련 협력을 증진하고, ESG·지속가능성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한국과 유럽의 변화하는 환경 속 에너지 믹스와 지속가능 금융’을 주제로, 한국·유럽 싱크탱크 ‘Korea Europe & You(KEY)’와 한국경제인협회, 고려대학교 EU 장모네 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포럼에는 ESG 전문가, 정부 관계자, 에너지 업계 대표, 금융 산업 리더 등 한국·EU 양측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준(Philippe Li) KEY 이사장, 제랄드 마스네(Gérald Massenet) 크레디 아그리콜CIB 한국 대표가 환영사를 전했다. 폐회사 세션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맡아 한국·EU 협력의 중요성과 디지털 기술 기반 ESG 전략의 실천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 후원한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를 예로 들며 디지털 기술 기반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을 공개했다. 김현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사업 담당 파트너는 ‘ESG 규제 대응을 위한 기술 중심 전략’ 세션 발표에서 ESG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공급망의 투명성 강화,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현시점 ESG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 스스로 주도하는 자발적 대응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라운드 테이블 1에서는 다쏘시스템 관계자, 한국·유럽 에너지 및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에너지 전환 시대: 도전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민간 기업들이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을 조정하고 있는 현황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기술 중심의 ESG 전략과 지속 가능한 금융 구조를 매개로, 한국과 유럽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실현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특히 유럽의 정책 경험과 한국의 기술력 및 산업 기반이 만나, 에너지 전환과 ESG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기술이 ESG 과제를 현실적인 전략으로 전환시키는 강력한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라며 “다쏘시스템은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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