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27일 ‘인구 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위기 극복과 저출생 인식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14일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간 공단은 인구위기 극복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해 ‘NPS 저출생 추세 반’ 위원회 구성, 노사동행 선언식 개최, 공단 업(業) 특성에 맞는 과제발굴, 슬로건 공모전 개최 등을 실시한 바 있다.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의 감소를 넘어 국가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공단은 국민의 노후소득보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국민연금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인구문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다음 참여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지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