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누, 밀라노 패션쇼 깜짝 등장… 플래시 세례 받으며 런웨이

2025-02-27

몬스타엑스 셔누가 FW2025 밀라노 패션쇼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까웨(K-Way)’는 브랜드의 60주년을 기념하며 같은 장소에서 R&D FW2025 컬렉션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월 25일(현지시간) 밀라노의 ‘Museo della Permanente’에서 열린 글로벌 다문화 전시회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 이날 저녁에 R&D FW2025 컬렉션의 런웨이 쇼가 펼쳐졌다.

이번 쇼에는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 셔누가 런웨이에 깜짝 등장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브랜드의 컬렉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셔누가 착용한 버건디 색상의 슬림핏 니트웨어와 함께 매칭한 타메이 팬츠는 여유 있는 핏에 강렬한 대비의 라임 색상으로 까웨만의 역동적인 시그니처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세련된 실루엣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등장과 동시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셔누는 입장하는 순간부터 패션쇼장 곳곳에서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패션쇼 관계자는 “셔누의 등장만으로도 패션쇼의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다”며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또 까웨는 60주년을 맞아, “과거를 잃지 않으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패션과 예술을 결합한 특별한 전시와 패션쇼를 개최했다.

국제적인 예술가 아고스티노 야쿠르시가 큐레이션한 전시에서는 비와 바람을 상징하는 시적이고 독특한 공간이 Museo della Permanente에 펼쳐졌으며, R&D 컬렉션의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쇼가 끝난 후에도 셔누가 행사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취재진과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며 그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셔누는 “올해 그룹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