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납 고속도로 통행료, 이제 더 편하게 낸다…도로공사, 새 앱 출시

2025-05-14

본인인증만으로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가능

장애인·고령자 위한 음성 안내, 큰 글씨 설정 등 접근성 향상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보다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4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와 하이패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 어플리케이션(앱)을 개선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미납통행료 조회 및 납부와 환불통행료 신청·조회가 가능하다. 하이패스 이용내역 조회, ex-선불·모바일 충전 카드 등록·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음성 안내, 설명 문자 제공, 큰 글씨 설정 등을 지원한다.

또 ▲비회원 환불통행료 조회 ▲하이패스 차로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신청 ▲미납통행료 자동납부 내역조회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기존 고속도로 통행료 앱 실행 시 표출되는 안내 배너에 따라 신규로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앱 이용 고객은 동일한 계정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앱을 사용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한 모바일 기반의 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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