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첫 공동 강연 진행
초중고 200여 명 열띤 호응 이끌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항공진로특강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운항·객실승무원과 정비사 등 현직 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도 함께 강연에 나섰다.

학생들은 현업 종사자들로부터 항공 분야 진로 정보를 듣고, 1대 1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얻었다. 초중고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항공진로특강은 지난 2013년부터 약 4800회 진행된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활동이다. 2023년 국립항공박물관과 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운영을 협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직 직원 190여 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강연을 준비하고 교육현장을 찾아가는 순수 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 나선 아시아나항공 최다혜 객실승무원은 "대한항공과 함께한 첫 공동 강연이자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 뜻깊은 행사였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항공진로특강은 지금까지 총 39만여 명의 학생에게 항공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2016년 교육부 주관 우수기업부문 3년 연속 수상 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11명이 교육기부대상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