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지갑 플랫폼 허황후 월렛(Huhwanghu Wallet)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마스터카드(Mastercard) 및 디지털 자산 페페캐시(PepeCash)와의 협업을 통해, 암호화폐 연동 실물/가상 결제 카드인 ‘허황후 x 페페캐시 마스터카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이용자들은 허황후 지갑 내 보관 중인 페페캐시(PPC)를 자동 환산하여, 마스터카드가 지원되는 전 세계 2,1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졌다. 해당 카드에는 ▲즉시 환율 계산 기능 ▲다중 자산 선택 결제 옵션 ▲사용자 지갑 연동 실시간 지출 추적 ▲스마트한 보안 리미트 설정 등의 고급 기능이 탑재되었다.
페페캐시는 밈(Meme) 기반 토큰으로 출발했지만, 최근 고성능 레이어1 생태계인 페페메인넷(Pepe Mainnet)을 중심으로 실사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번 마스터카드 제휴를 통해 '실물경제 연계'라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허황후 월렛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의 실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결제 시장과의 접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카드 출시는 탈중앙화 지갑이 기존 금융 시스템과 융합할 수 있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카드는 현재 한국 및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베타 서비스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로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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