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퍼플키스 출신의 배우 박지은이 다부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는다.
다부이엔엠㈜ 측은 2일 박지은과의 계약 사실을 알렸다. 박지은은 2020년 퍼플키스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특유의 안정적인 저음과 맑은 고음 그리고 무대 위에서의 감정 표현으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2년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난 후, 동아방송예술대학 연희연기과에서 연기 공부에 매달렸다. 이후 배우로의 활동 전환을 준비했다.

올해는 제9회 미스터리 스릴러전 연극 ‘복어’에서 어린 수현 역을 맡았으며, OTT 플랫폼 ‘풋풋한 로맨스’에서 이채연의 스타일리스트 은주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속사는 “박지은은 아이돌 시절부터 다양한 무대 경험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아티스트다. 배우로서의 잠재력과 진정성을 높이 평가해 전속계약을 맺었다”면서 “박지은이 다양한 장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역시 소소사를 통해 “새로운 소속사에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에서 느꼈던 감정과 경험을 연기에 녹여, 진정성 있는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지은은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OTT 드라마 ‘오늘의 날씨는 섹시’에서 지은 역으로 캐스팅됐다.
다부이엔엠㈜은 콘텐츠 제작을 하면서 배우 황지선, 강다민, 최다연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박지은의 합류로 배우의 라인업이 보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