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온라인 릴레이 환경캠페인 ‘탄탄제로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탄탄제로는 ‘탄소중립’과 ‘탄탄대로’를 합친 단어로 시민들의 실천이 모이면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뜻한다.
챌린지는 오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탄탄제로 챌린지 홈페이지(https://event.seoul.go.kr/zeroseoul)에서 회원 가입 후 매월 공개되는 미션 실천 후 사진과 함께 인증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여부는 스탬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 내용은 매월 1일 탄소제로 미션이 홈페이지에 차례로 공개된다. 시는 ‘이달의 미션’을 월 2회 이상 인증한 회원을 상대로 매월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또는 네이버페이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첫 번째 미션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춘 다회용기 이용 인증이다. 배달 주문 시 다회용기 선택하기, 카페에서 개인컵 쓰기, 배달·포장 음식을 다회용기로 이용하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실천이 미션으로 주어진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미션 달성 스탬프 개수에 따라 자전거와 태블릿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로서울’ 인스타그램에서 ‘탄탄제로 챌린지 소문내기 이벤트’도 한다. 제로서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탄탄제로 챌린지’ 게시물에 친구를 태그하고 캡처한 화면을 이벤트 참여 홈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1만원권 상품권도 제공한다.
고석영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기후 행동을 실천하며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