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엉뚱한 불똥에도 100만 돌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12월 2주 차에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영화 ‘소방관’이 12월 2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11.4%로 1위를 차지했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신입 소방관(주원 분), 구조대장(유재명 분), 그리고 구급대원(이유영 분)을 중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을 위해 참혹한 재난 현장에서의 긴박한 순간과 소방관들의 희생, 그리고 이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난을 사실적으로 전하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좌석점유율에서 각 1위를 차지하며 영화의 진정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2주차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2위는 ‘하얼빈’이 10.5%로 차지했다. 이 영화는 1909년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의 여정을 넘어, 안중근의 독립군들 사이에서 오가는 신뢰와 갈등, 그리고 그들을 쫓는 일본군과의 숨막히는 긴박한 추격전을 담아냈다. 30~50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으로 아직 개봉 전인 상황에서도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안중근과 독립군 배우로 현빈 분, 박정민 분, 조우진 분, 전여빈 분, 이동욱 분 등 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이 더 많은 주목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는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서 8.7%로 3위를 기록했다. 20대 관객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선조들의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함께 부족을 구하고, 바다의 숨겨진 비밀을 풀어나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에서 2위,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에서 각 3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4위는 ‘대가족’이 7.5%로 차지했다. 영화 ‘대가족’은 갑작스럽게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로 인해 대가 끊긴 만두 가게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한 귀여운 손주들과의 동거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3위, 실시간 예매율 4위, 좌석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순조로운 입소문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위키드’(7.5%), ‘히든페이스’(6.6%), ‘무파사:라이온 킹’(6.5%), ‘1승’(6.4%), ‘더 크로우’(5.6%),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우리들의 공룡일기’(5.0%) 순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순위가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의 연령대별 응답을 살펴보면, 20대, 40대, 50대에서는 ‘소방관’(13.7%), 30대는 ‘모아나2’(10.9%)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