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보와 관객 대화 11일 진행

2025-02-03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의 작가상 2024’의 최종 수상 작가 선정을 위한 ‘작가·심사위원 대화’를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MMCA 다원공간에서 개최한다. 본 행사는 후원작가 4인과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대담으로 이뤄지며 일반 관객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3일부터 진행된다.

‘작가·심사위원 대화’는 ‘올해의 작가상’이 미술상에 머무르지 않고 동시대 한국 미술계의 담론 형성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10주년 이후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올해의 작가상 2024’ 전에 소개된 후원작가 4인이 직접 자신의 작품론을 개진하고, 국내외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 관객들이 작가에게 남긴 700여 건의 질문 중 일부와 현장 객석의 질문에 대한 작가들의 답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 2024’ 최종 선정작가는 이 행사에 이은 심사를 거쳐 13일 공개된다.

‘올해의 작가상 2024’는 신작은 물론 참여 작가들의 주요 구작을 망라하여 선보임으로써 동시대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연례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제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심사위원들의 통찰력 있는 비평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직접 참여가 어려운 대중을 위해서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프로그램 녹화본이 MMCA 유튜브 채널로 송출될 예정이다.

‘작가 & 심사위원 대화’참여 신청은 2월 3일(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가능하다(최대 250석/무료).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작가 & 심사위원 대화’를 통해 <올해의 작가상>이 오늘날 한국미술의 지형도를 살펴보는 제도로서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립현대미술관은 동시대 한국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고 그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반인 전화 문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02-370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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