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패션공동브랜드 ‘유어즈’ 봄·여름 신상품 발표

2025-04-20

도시형 캐쥬얼룩 컨셉 ‘URBAN BASIC’ 출시

‘골때리는 그녀들’ 모델·유튜버 ‘카라인’ 참여

성북구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유지용)이 위탁 운영 중인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에서 성북구 패션 공동브랜드인 ‘URZ(유어즈)’가 올 봄·여름 화보 영상과 함께 신상품을 공개했다.

URZ는 ‘Unique Reality Zone’(당신을 위한 가장 특별한 순간) 약자로, 패션제조기업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공동유통 판로개척을 위해 2016년 설립한 성북구 공동브랜드다.

이번 신상품은 현대적 감성과 미니멀한 스타일을 도시형 캐쥬얼룩으로 표현해 ‘URBAN BASIC’을 테마로 삼았다. 상품은 T.P.O.에 따라 오피스룩·원마일웨어·리조트룩 등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눠 총 20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우븐 소재 셔츠와 드레스, 하절기용 여성 정장은 성진어패럴과 해창실업이 제작에 참여했다. 환편니트류 트레이닝복과 반팔티셔츠, 반바지 등 원마일웨어는 스타일마르디에오와 화성섬유가 기획상품 개발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 역사상 가장 길고 더웠던 2024년 여름의 기후를 반영해 100% 풍기인견 소재로 제작한 리조트룩 5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풍기인견의 모든 제품은 풍기인견 디자인 전문업체인 이제앤이제 윤효녀 디자이너가 디자인과 개발에 참여했다.

신상품과 함께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모델이자 유튜버인 ‘카라인’이 메인모델로 참여한 ‘2025 S/S Urban Basic’ 화보 영상도 공개됐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들 대상으로 컨셉 로고를 새긴 양말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신상품 기념 이벤트를 지난 20일부터 한 달 간 유어즈숍(www.urzshop.co.kr)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유어즈 온라인샵과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 1층 에스플러스라운지(S+Lounge)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유지용 회장은 “공동브랜드 기획상품은 디자인-제조-유통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해 개발하는 상품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특히 올해는 온라인커머스 상세 페이지 콘텐츠를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제작하는 만큼 센터가 향후 디지털 패션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weeklypeopl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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