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발한다’…민주, 李 대북송금 조작 실체규명 토크콘서트 개최

2024-09-22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이 ‘대북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부당한 법적 처벌 과정의 실체를 규명하는 당원 토크콘서트 ‘나는 고발한다’를 개최한다.

22일 도당에 따르면 토크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총 2부로 예정돼 있다.

1부에서는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백정화 씨와 변호인인 김현철 변호사가 나와 공동집필한 저서 ‘나는 고발한다:이화영 대북송금 조작사건의 실체’를 주제로 법원·검찰의 부당 조치를 다룬다.

2부에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검찰개혁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대북송금 사건에 대한 검찰의 정치기소와 재판부의 정치적 판결이 법치주의의 근본을 흔들었다”며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당사자들과 함께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는 고발한다’ 당원 토크콘서트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 위원장을, 김현철·김광민 변호사, 백정화 씨가 패널로 참석한다. 당일 유튜브 오마이TV와 경기도당TV를 통해 생중계 시청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은 신청서를 작성해 선착순 250명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 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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