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종목 이야기] 아마존, 오픈AI에 100억달러 투자·트레이니엄 칩 채택 논의

2025-12-17

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오픈AI가 아마존(AMZN)으로부터 최소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한편 아마존의 칩을 사용하는 방안을 놓고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AI 산업에서 입지를 넓히고 엔비디아(NVDA)와 경쟁하려는 아마존의 전략에 중요한 승리가 될 수 있다.

협의 중인 딜이 현실화될 경우 오픈AI의 기업가치는 5,00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오픈AI는 아마존의 트레이니엄(Trainium) 칩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협상 내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공개 협상을 설명하기 위해 익명을 요청했다. 다만 아직 논의는 초기 단계로, 조건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거래는 아마존의 걸음마 단계인 반도체 사업부에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 강력한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칩 시장을 현재는 엔비디아가 지배하고 있지만, 메타 플랫폼스(META) 같은 개발사들은 알파벳(GOOGL) 산하 구글(Google) 등이 내놓은 경쟁 칩들을 시험하기 시작한 상태다.

트레이니엄 칩은 아마존의 AI 전략에서 핵심 요소로, 클라우드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임대형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저장공간을 판매하는 시장에서는 최대 사업자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처럼 OpenAI의 주요 후원자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AI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그 지위를 아직 충분히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존은 '가성비'를 찾는 기업들을 끌어들이길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레이니엄 칩은 엔비디아의 시장 선도 GPU(그래픽처리장치) 대비 더 낮은 비용과 더 높은 효율로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막대한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

오픈AI와 아마존의 협상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한 뒤인 10월경부터 시작됐다고 앞서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년 가까운 협상 끝에 마련된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오픈AI 지분 27%를 취득했고,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업체의 AI 모델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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