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휘 이대비뇨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우수논문상을 세 번째로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이대목동병원에 있는 특성화 병원이다.
30일 이대비뇨기병원에 따르면 고 교수는 최근 열린 ‘제77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KUA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우수논문상은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제출된 논문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학술적 엄격성, 임상적 중요성, 사회적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동일 연구자의 반복 수상은 매우 드물다.
고 교수는 2010~2020년 건강보험 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16만6848명 규모의 코호트를 분석한 역학·보건경제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연구팀이 전립선암 진단 전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이력을 토대로 추적한 결과, 반복적으로 PSA 검사를 받은 군은 수술·방사선 등 국소치료 비중이 유의하게 높았다. 반면 PSA 검사를 충분히 받지 않은 군에서는 호르몬요법·항암·안드로겐 수용체 표적제 등 전신치료 의존도가 높아 치료 기간과 관련 비용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후속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연령·위험도별 맞춤형 선별전략의 비용효과 평가, 진단 시기와 장기 임상결과의 연계 분석, 환자 수준의 임상자료를 포함한 다각적 보완 연구를 추진해 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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