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해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KISTI는 앞서 마이데이터 기반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를 통해 공공서비스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마이데이터 글로벌(MyData Global)이 수여하는 ‘마이데이터 어워드 2025(MyData Awards 2025)’ 비즈니스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서비스 대전메이트는 대전시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KISTI, 대전관광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력해 개발했다.
KISTI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의 기획·개발을 맡았고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시범운영은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체험단 1,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대전메이트의 우수성이 확인되면 대전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ISTI는 공공 현안 해결을 위해 보유한 데이터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