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스타트업 (주)잔메디텍(대표 설종안)이 2023년 제품 출시 이후 창업 3년차에 공공조달(B2G) 시장에서 누적 계약액 2억 5천만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잔메디텍의 성공 핵심에는 명확한 '제품-시장 적합성(PMF)' 전략이 있다. 주력 제품 '헤이네오'는 인터넷 연결 없이 작동하는 '오프라인 AI' 음성인식 기술을 구현했다. 이 기술적 차별점은 통신 인프라나 디지털 활용도가 낮은 고령자 및 장애인 가구라는 공공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했다.
서울시 주요 자치구(영등포, 강서, 서초 등)를 시작으로 충남 공주시까지 성공적으로 레퍼런스를 쌓았으며, 특히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교부사업 품목 등록은 제품의 신뢰도를 공인받고 전국 20여 개 지자체로 판로를 단숨에 확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잔메디텍은 명확한 기술력과 공공 부문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전략이 스타트업의 초기 시장 안착과 스케일업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이 사례가 잘 보여주며, ‘성공 방정식’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