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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특성화고 우수 인재를 응원합니다.”
미래 정보과학, 정보기술 분야 인재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제26회 정보과학 우수 재능 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14일 더존비즈온 을지타워에서 열린다.
정보과학 우수 재능 학생 장학금은 전자신문과 익스트림네트웍스가 공동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올해는 94명 장학생 추천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정했다. 2008년 익스트림네트웍스의 장학금 기탁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후 26회에 걸쳐 총 50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보과학 우수 재능 학생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특성화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 양성사업 참여학교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과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한다.
익스트림네트웍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솔루션 기업이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대표가 우수 재능 학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장학금을 마련했다. 매년 평균 20명의 특성화고 학생에게 수여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장학생은 산업계 곳곳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로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융합형 인재를 원하고 있다”면서 “장학생 여러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짊어질 일꾼이며 국가와 지역사회,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꿈은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 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으로 2008년 66개 특성화고 126억 지원으로 시작 2025년 180개교 276억원 지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선취업 후학습 체계 시범 도입 및 타 사업과의 파이프라인 식 연계를 통해 사회이동 경로를 다양화 해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의 꿈과 땀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열심히 응원하며,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학생 대표 차수현 학생(평촌경영고)은 “다양한 전문 교과와 동아리 활동, 상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보과학의 기초를 다지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IT 및 금융공기업 입사 꿈을 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정보과학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세상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대표는 “학생들 추천서를 보며 기성세대 우려와는 달리 훨씬 적극적이고 진취적이며 목적의식도 명확해 보였으며, 바쁜 학업 중에도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가 하면 남들이 기피하는 청소도 도맡아 하기도 하고 학습이 조금 떨어지는 친구들에게 남아서 도움을 주기도 하는 나보다 주변을 생각하고 돕는 바로 상생이 목적인 훌륭한 인재들”이라고 평가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