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13일) 이슈 종합] 글로벌 차 메이커 ‘전환점’…현대차·GM ‘동맹’ 숨겨진 배경 등

2024-09-13

■ 글로벌 차 메이커 ‘전환점’…현대차·GM ‘동맹’ 숨겨진 배경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전환'이 예고됐다. 현대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가 자동차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방위로 협력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자,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 화두가 '비용 감축'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양 기업이 전 세계에 자동차를 판매하는 회사인만큼, 규모의 경제 등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전선을 구축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 추석 연휴 407곳 응급실 매일 24시간 운영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 407곳 응급실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 409곳 중 2곳을 뺀 407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 병원은 건국대충주병원과 명주병원이다.

■ '오락가락' 금융당국…은행권, 실수요자 '알아서' 챙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초강수를 뒀던 은행권이 실수요자를 위한 예외 규정을 자체적으로 정해 발표하고 있다. 가계대출을 조이라던 금융당국이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에 말을 또 바꾸자 실수요자에 대한 문턱은 낮추되 투기 수요는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 케이뱅크, 유가증권시장 상장 위한 증권신고서 제출

케이뱅크는 13일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뱅크는 금융권 최초의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출시한 것을 비롯해 신용대출,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등 다양한 혁신적인 비대면 여신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수신 상품은 예·적금을 비롯해 한도 제한 없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자동 목돈 모으기 ‘챌린지박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 MG손보 새주인 1순위 메리츠화재…추가자본·강성노조 허들 넘을까

MG손해보험이 이달 말 새주인 찾기에 다시 나선다. 메리츠화재가 유력 인수 후보지만 사전에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4일 MG손해보험 입찰 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예보가 지난달 진행한 MG손보 매각 재공고 입찰이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된 상태다.

■ “소비자에 더 가까이”…제약·바이오 ‘콜라보’ 활발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늘리면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는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콜라보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을 출시했는데, 출시 5일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 올 가을 건설업계 채용 ‘큰 장’ 선다

건설업계가 침체된 경기에도 불구하고 올 가을 큰 채용장(場)을 연다.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과 인적 자원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이다. 대형사-중견 건설사 가리지 않고 신입과 경력직 채용에 두루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면접장 의상에 제한을 거두면서 건설업 특유의 낡은 채용 방식의 틀을 깨는 등 건설업 인력 고용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삼성E&A, GS건설등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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