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롯손해보험의 반려견 건강관리 앱 '텔레파시(telepodsee)'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모바일앱 카테고리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캐롯손보가 글로벌 수준의 사용자경험(UX) 역량을 갖춘 디지털 보험사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뜻깊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일상 활동(산책·달리기·휴식·수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다.
주간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활동량과 식단을 제안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정서적 교감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친근한 '텔레베어(telebear)' 캐릭터와 따뜻한 핑크 컬러를 활용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속가능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했으며 '텔레파시'는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대호 캐롯손보 크리에이티브팀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텔레파시'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