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실종된 40대 남성, 유튜브 라이브 방송 덕에 가족 품으로

2025-11-29

광주에서 6일째 실종된 40대 남성이 한 유튜버의 생방송 촬영에 우연히 출연해 가족을 찾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구독자 14만명의 유튜버 이로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체널에 '유튜브 생방송 중 실종자를 찾았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이로이는 광주의 한 거리에서 혼잣말하는 중년 남성을 따라 인형 뽑기 매장으로 들어갔다.

이로이는 이 남성과 인형 뽑기를 하고, 함께 매장 밖에서 대화도 나눴다. 중년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자신을 '23세 대학생'이라 소개했다. 이로이는 남성의 이야기를 듣고 의아했으나, 자신을 "형님"이라 부르는 이 남성에게 "그래 아우야"라고 화답하고 악수를 한 뒤 헤어졌다.

다시 생방송을 이어가던 이로이는 시청자로부터 이 남성이 실종자라는 제보를 받았다. 시청자는 이로이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보여줬는데 확인해보니 사진 속 실종자가 방금 인사했던 중년의 남성이 맞았다.

이로이는 다시 남성을 찾아갔고, 경찰에 그의 위치를 알렸다. 현장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그는 실종자가 맞았다.

이로이는 "안내 문자 알림을 꺼놨는데 눈썰미 좋은 구독자분의 신고로 알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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