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옥택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옥택연의 결혼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1일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 배우의 결혼 소식을 전한다”며 “옥택연 배우는 오랜 기간 만남을 이어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깜짝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옥택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월 불거졌던 옥택연의 결혼설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옥택연이 여자친구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커플 스냅을 찍는 사진이 퍼지며 ‘옥택연이 프러포즈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택연이 무릎을 꿇고 연인에게 반지를 건네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여자친구 생일을 기념해 찍은 사진이 유포된 것이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해당 사진을 촬영한 외국 사진 업체 역시 “작년 촬영 당시 그들이 유명인인지 몰랐다. 일반 고객으로 예약했고, 사진 비공개 요청도 없었다”며 “한국에서 큰 논란이 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옥택연과 여자친구에게 직접 사과했고, 공개적으로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당시 결혼설은 헤프닝으로 마무리됐으나 9개월 만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은 ‘그때 그 사진이 진짜 프러포즈였던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 ‘결과적으로는 잘 된 이야기’, ‘너무 축하한다’ 등 옥택연의 결혼 소식에 축하를 전하고 있다.
한편 옥택연은 지난 2020년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 5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결혼식은 내년 봄,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