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ETF 왕중왕은 키움운용…기간별 수익률 1위 휩쓸어

2025-06-19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KIWOOM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 중 최근 3·6개월 등을 포함한 주요 수익률 구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KIWOOM 고배당 ETF의 올해 수익률은 31.99%로 동일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각각 25.70%와 29.00%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장기 성과도 돋보인다. 최근 3년과 5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92.97%와 194.34%로 모두 1위에 해당한다.

2008년 7월 상장된 KIWOOM 고배당 ETF는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다. 17년간 운용된 최장수 고배당 ETF로, 단기부터 장기까지 전 구간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입증해 왔다. KIWOOM 고배당 ETF는 MKF 웰스 고배당 20 지수를 추종한다. 4개년 연속 흑자와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 실적을 충족하며 배당 지속성과 현금 흐름 안정성이 검증된 상위 20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금융 업종 편입 비중이 약 60%에 달해 최근 주주환원 기대감과 상법 개정 모멘텀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전날 기준 KIWOOM 고배당 ETF의 최근 12개월 기준 연 환산 분배율은 약 5.31%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증시 전반에 배당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KIWOOM 고배당 ETF는 국내 최초의 고배당 ETF로 상장된 이후 17년간 꾸준한 운용 성과와 안정적인 분배 이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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