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조혜련이 챗GPT로 만든 이미지를 통해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3일, 조혜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내 남편입니다”라며 “꺅 지브리는 공개가 가능하네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은 ‘지브리 스타일’로 변환된 남편과 자신의 셀카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이렇게 공개하니까 진짜로 더 궁금하다”거나 “지브리가 (실제 얼굴을) 못 감췄네 있다 있어”, “만화 주인공 같으시다! 잘생겼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그는 같은날 아들 우주의 대학 졸업식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꾸기도 했다. 이어 원본과과 그림을 나란히 게재해 “우주 대학 졸업식 기념사진을 지브리로 (바꿨다)”며 “우주는 진짜 지브리 속 사진과 똑같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chatGPT)’에는 실제 사진을 인기 애니메이션 그림체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 출시됐다. 특히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화풍으로 바꿀 수 있게 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저작권 침해 우려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업계의 반발도 불거졌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원피스’ 감독 이시타니 메구미는 “지브리의 이름을 더럽힌 걸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이건 지브리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지브리 원작자 미야자키 하야오는 관련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다만 과거 AI가 작업한 애니메이션을 두고 “AI 결과물은 실제 작업하며 만드는 사람의 고통을 전혀 모른다”며 “완전 역겹다, 이런 기술을 내 작품에는 절대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다만 13년 만에 갈라서면서 2014년에는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 “지금 남편에게 되게 사랑받고 산다”며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과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해 “가장 중요한 외모 비결은 남편한테 사랑을 받는 것이다”며 “남편이 나의 원동력이다”라고 고백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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