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활’ 추성훈 “딸 추사랑, 집 앞 편의점 혼자 못 갔는데…방송 후 달라져”

2024-09-06

‘내 아이의 사생활’ 추성훈이 딸 추사랑을 언급했다.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ifc 서울 TWO빌딩 3층 ifc포럼 브룩필드 홀에서 ENA 새 토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봉규 PD, 유창섭 PD, 가수 장윤정, 방송인 도경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이 참석했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기획한 강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날 추성훈은 “제가 ‘슈돌’ 처음 시작할 때 ‘내 아이의 사생활’ 제작진과 함께 했다. 그때 (많은 분들이) 우리 사랑이를 사랑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아기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랑이가 더 하고 싶어 하더라. 마음이 바뀌었다. 물론 저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확실히 다녀오고 많이 변했다. 한국 나이로 사랑이가 14살이다. 우리 아파트가 20층에 있는데, 그동안 사랑이가 아파트 앞에 편의점도 혼자 못 갔다. 가야 되면 저랑 같이 가고, 혼자서 집 앞에 어디 가라고 해도 ‘못 간다’고 하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다녀오고 확실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태까지 혼자 친구들이랑 어디 가서 놀지도 못했다. 우리가 데려다주고 시간마다 픽업했는데, 이제 혼자 택시 타고 돈도 내게 됐다. 확실히 좋은 경험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지만 슬펐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생활’에는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총출동한다. 도경완-장윤정의 자녀 연우와 하영이, 귀여움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추성훈 딸 사랑이 등 매회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화제의 아이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7일(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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