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칼집에 개미 100마리 ‘경악’ “너무 힘들었다”(정글밥2)

셰프 겸 방송인 윤남노가 ‘정글밥2’에서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정글밥2 - 페루밥, 카리브밥’(이하 ‘정글밥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류수영, 최현석, 김옥빈, 최다니엘, 윤남노, 이준, 한비인 PD, 류지환 PD가 참석했다.

윤남노 셰프는 이날 현장에서 너무 고생했다며 ‘정글밥2’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제 카리브 해에서 사진 찍었던 것, 요리한 것들을 상기했다. 지나고 나서가 아니라 그때 촬영했을 때 너무 행복했다”라면서 “주방이 되게 협소했다. 한국에 돌아오니까 칼 가방에 개미 시체가 100마리가 있었다. 같이 비행기를 타고 온 것인데, 야외에서 촬영을 많이 했으니까(그런 것 같다)라고 전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2’은 미지의 정글에서 직접 캐고 잡고 요리하며 펼쳐지는 노동과 미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행 이야기다.

지난해 10월 시즌1을 통해 단순한 생존 요리가 아닌 정글에서도 최고의 한 끼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리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무대를 넓혀 페루와 카리브 해에서 다채로운 미식 탐험을 펼친다.

특히 ‘국가대표급 셰프’ 최현석과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 셰프 윤남노가 새롭게 합류한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밥2’는 오는 2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