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25주년 해외의료선교봉사
위내시경 검사·저소득층 돕기도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조광범)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된 제32차 해외의료선교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개원 1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됐으며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알마티 동산병원과 현지 여성보호센터 및 아동센터 등에서 의료와 구제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진료팀과 구제팀으로 나뉘어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알마티 동산병원에서는 위내시경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6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기독교적 사랑과 헌신을 실천했다.
조광범 회장(계명대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하나님의 보살핌 덕분에 의료선교의 사명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기관과의 협력해 더 많은 사람을 치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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