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 기업 미래산업은 중국의 반도체 기업 CXMT(ChangXin Memory Technologies)와 총 126억8000만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하반기 수주 잔고 확대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미래산업은 지난 6월 26일 CXMT와 34억8000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7월 14일 35억2000만원, 이달 6일에는 단일 계약으로 56억8000만원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래산업은 CXMT에 고사양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양사의 기술력 협력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이번 연속적인 계약은 당사의 제품 경쟁력과 신뢰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된 사례"라며 "하반기 수주 잔고 증가와 함께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과 시장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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