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취준생부터 어르신까지"...KB국민은행, 상생 일자리 창출에 주목

KB국민銀, 상생 강화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에 집중

'KB굿잡 프로그램' 통해 3만5천여명 일자리 연결

최근 부산시와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KB국민은행이 상생 강화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업과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의 일자리 연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KB국민은행의 관심은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국민은행의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단일 규모 최대의 취업박람회로서 53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하고, 누적 방문자만 120만명에 이르는 등 일자리 연결 대표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준생들은 해당 박람회를 통해 KB 우수기업, 유관기관의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 상장사와의 취업 매칭을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2023 KB국민은행 사회공헌백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023년 기준 KB굿잡 프로그램을 통해 3만5232명의 일자리를 연결했으며, 이 중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2만8000여 명의 일자리를 연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박람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하는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2013년부터 총 2560여 명이 수료했고, 2016년부터 특성화고생 대상 KB굿잡 취업학교를 통해 1660여 명이 수료하는 등 One-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4분기에도 'KB국잡 취업박람회'를 계최할 예정이다.

청년 IT 인재 양성을 위한 'KB IT's Your Life'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시작해 올해 5회차를 맞이하는 'KB IT's Your Life'는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혜자는 25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KB국민은행은 부산광역시와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부산 중구 내 우리동네 ESG센터 구축비 2억원을 부산광역시에 기부한다.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와 환경친화적인 일자리 마련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부산광역시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지난해 10월 부산 벡스코에서 스물네 번째 KB굿잡 취업박람회인 ‘2023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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