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시 등 핵심병원 방문 협력사항 논의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 하나병원은 지난 14~19일 6일간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료설명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4월 충북도청 김영환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 대표단의 우즈베키스탄 공식 방문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방문에는 손태장 하나병원 원무부장과 충북도청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타슈켄트시의 국립철도병원 등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정책 방향 등에 대해 듣고 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하나병원은 NEO MED CARDIO 심장전문 병원 등과의 중증환자 시술 및 수술의뢰 등 새로운 협력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ZARMED병원 딜쇼드 병원장과 ORLMED병원의 핫산 병원장이 내년 3월 청주 하나병원에 내원해 진료 및 검진 등을 진행하고 추가 협력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하나병원은 2017년부터 즈베키스탄과 협력사업을 진행해 매년 현지 진료와 의료설명회, 의료세미나 등을 이어오고 있다.
박중겸 하나병원 이사장은 "심·뇌혈관센터와 척추.관절센터 등의 의료 기술 등을 알리고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