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상반기 1만대 판매 돌파…다양한 파워트레인 제공 '효과'

2025-07-07

BMW 프리미엄 세단 5시리즈가 상반기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 게 적중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상반기 5시리즈 국내 누적 판매량이 총 1만2786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5시리즈는 가솔린 파워트레인 2종과 디젤 파워트레인 2종, 전동화 파워트레인 6종 등 총10종 파워트레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5시리즈 라인업 중 상반기 최대 판매 모델은 '520i'다. BMW 520i는 6월까지 7116대가 판매됐다. 스톱 앤 고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19인치 휠 등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및 첨단 기능을 탑재,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BMW 530e와 530e xDrive, 550e xDrive는 상반기 1599대가 판매됐다. 5시리즈 PHEV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PHEV 모델 BMW 530e(xDrive 포함)는 상반기 1512대가 출고됐다. 순수전기 프리미엄 세단 BMW i5는 828대가 판매되며 동급 전기차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5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감성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한국 시장 중요성을 반영해 BMW 5시리즈를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