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고성능 ‘마그마 프로그램’ 공식 출범…650마력 자랑하는 GV60 마그마 선봉

2025-11-22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 론칭 10년 만에 ‘럭셔리 고성능’이라는 새로운 진화의 장을 여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에 공개된 GV60 마그마는 지난 2024년 3월 미국 뉴욕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마그마 라인업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는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고 있다.

마그마는 단순히 출력이 높고 빠른 차를 넘어선다. 제네시스는 마그마를 통해 독창적인 럭셔리 철학과 첨단 고성능 엔지니어링의 완벽한 조화를 지향하며, ‘조화로운 균형’을 중심으로 고성능 럭셔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마그마는 운전자의 주행 실력을 시험하기보다 이를 증폭시켜 자연스럽게 실력을 보완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주행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형태와 기능의 조화를 통해 완벽하게 구현한다. 공기역학, 냉각 시스템, 열역학 등 성능 중심의 요소들이 차량 디자인에 완벽히 융합되어 차량의 정체성을 한층 강조한다. 마그마 라인업의 첫 모델로 선정된 GV60 마그마는 가장 젊고 진취적인 모델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이어받았다.

여기에 차량 외관은 와이드바디 스탠스를 기반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하며, 리어 윙 등의 디자인 요소는 성능을 강조하는 동시에 세련되고 정제된 미학을 담아낸다. 마그마를 상징하는 마그마 오렌지 컬러는 외향적인 에너지와 대담한 본질을 표현해 도로 위에서 마그마의 감성, 그리고 지향점을 더욱 선명히 드러내고 ‘사운드의 매력’ 역시 효과적으로 과시한다.

실내는 럭셔리 GT가 제공하는 편안함과 트랙 퍼포먼스카의 민첩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능동형 소음 저감 기술(ANC-R)과 흡음재, 차음재 확대를 통해 정숙성을 확보했으며, RR 플로어 L-브라켓 및 접착제 확대로 차체 강성을 대폭 강화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쿠션 슬라브 및 쿠션 익스텐션 기능으로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GV60 마그마는 럭셔리 EV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성능을 실현한다. 차량 제원은 최고 출력 650마력은 물론 최대 토크 80.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264km/h에 이르며 차체 하부에는 84kWh 크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덧붙여 초고속 충전을 통해 10%에서 80%까지 단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이러한 고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차량은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GV60 마그마는 전후면 범퍼 최적화를 통해 전면부 양력을 억제하고 후면에 다운포스를 생성하도록 설계되어 고속 안정성을 확보했다. 전륜 400mm 디스크가 포함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제동력을 발휘해 ‘럭셔리 GT’의 성격을 선명히 드러낸다.

이와 함께 주행 성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Pirelli)와의 협업을 통해 GV60 모델 중 가장 넓은 275mm 너비와 21인치 크기의 맞춤 타이어를 새롭게 개발했다. 특히 타이어 개발 과정부터 GV60 마그마에 최적화된 접지력을 보장, 더욱 극한의 영역에서 견고하면서도 대담한 주행을 선사한다.

전기차의 숙제라 할 수 있는 열 관리 시스템 역시 고회전 모터의 열 부하를 최적화하도록 개선되어, 부스트 모드의 지속 시간을 연장하고 배터리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메카트로닉스 설계는 댐퍼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정교히 조율하고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를 개선하여 코너링과 트랙션 성능을 극대화했다.

GV60 마그마는 운전의 보람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전용 기능을 갖췄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오렌지색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통해 SPRINT 모드(차량의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 GT 모드(안락함과 전비 효율을 중시), MY 모드(운전자 선호에 따라 세팅 가능)에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최대 15초 동안 작동하는 부스트 모드, 런치 컨트롤 등이 더해진다.

이외에도 AVN 화면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럭셔리 고성능 EV 전용 드리프트 기능과 고성능 6기통 엔진에서 영감을 받은 마그마 전용 가상 사운드가 동시에 구현되어 운전자에게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몰입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은 물론 ‘제네시스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해 ‘마그마’의 기조를 선명히 드러낸다.

마그마 프로그램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과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혁신을 이어간다.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성능 한계와 내구성을 검증하는 최고의 테스트 베드이며, 트랙에서 탄생한 혁신이 마그마 DNA에 반영되는 전략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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