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을 지폐 뭉치로”… ‘편스토랑’ 김재중, 아버지·조카들에 용돈 플렉스 “전국 아들들 난리났어”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부모님과 조카들에게 용돈을 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의 가족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제가 누나가 8명이다. 그런데 누나들은 다 결혼했으니 매형들도 8명이다. 조카는 너무 많아서 다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다. 조카 13명과 부모님, 나까지 해서 가족이 총 32명”이라고 밝혔다. 이찬원은 “어떻게 직계 가족이 서른두 명이나 되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김재중은 곧 방문할 누나들을 위해 어머니와 함께 잔치 요리를 준비했다. 대용량 요리를 준비하는 사이 김재중은 몰래 아버지와 함께 지하로 향했다. 패널들은 “아버님만 모시고 간다. 뭔가 수상하다”고 했고, 김재중은 아버지에게 용돈을 건넸다.

지폐뭉치를 본 패널들은 “용돈을 저렇게 많이 드리냐”고 경악했다. 이어 붐은 “보통 봉투에 넣어서 드리는데 무슨 힙합처럼 돈 뭉치를 드렸다”고 했고, 장민호와 이찬원은 붐과 함께 “대한민국 모든 아들들이 난리가 났다. 부담스럽다”고 했다. 김재중의 아버지는 “고맙다. 땡큐”라고 했고, 김재중은 “저희 아버지 입에서 땡큐가 나왔다. 이건 정말 고마우신 것”이라고 했다.

김재중은 “어머니와 용돈 나눠 쓰실 거냐”고 했다. 그러나 김재중의 아버지는 “아니다. 안 줘도 된다. 엄마도 아빠한테 용돈 안 나눠준다”고 했고, 김재중은 “알겠다. 그럼 비밀로 하겠다. 나는 두 분이서 공유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배혜지는 “그럼 어머니는 이제 방송 보시고 아는 거 아니냐”고 했고, 김재중은 “이거 방송 나가면 끝이다”며 “이제 용돈 두 배로 드려야 한다”고 폭소했다. 이후 패널들은 부엌에 합류하는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께서 갑자기 협조적이 되셨다”고 웃었다.

이어 김재중의 첫째, 둘째 누나가 등장했다. 첫째 누나를 본 이찬원은 “이찬원 찐팬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제가 직접 통화했던 분이다”며 반가워했다. 김재중은 “첫째 누나는 비즈니스 우먼 같은 사람이다. 어렸을 때부터 다른 모습보다는 정장 입고 일하던 모습을 제일 많이 봤다. 다른 걸 잘하기 때문에 요리를 좀 못해도 괜찮다. 멋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둘째 누나에 대해서는 “둘째 누나는 현모양처의 정석이다. 예전 같았으면 지폐에 들어갔을 신사임당 같은 사람”이라고 했다. 이후 여섯째, 일곱째, 여덟째 누나들이 조카와 함께 등장했다. 누나들은 “너희 삼촌한테부터 절해라. 용돈 많이 달라고 해라”고 했고, 김재중은 조카들을 위해 용돈을 나눠줬다. 패널들은 “은행부터 미리 가신 이유가 있다”고 했다.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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