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는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본사 타운홀에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함께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1기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발표회는 약 6개월간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어 수료식은 실무적 성장과 성취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인스웨이브는 교육 과정 중 교육생을 본사로 초청해 회사 비전과 주요 솔루션을 소개, 실무 환경 체험 기회 제공으로 소통을 강화해 호응을 얻었다.
최종 프로젝트 평가는 창의성, 효과성, 구현 완결성, 발표력, 팀워크 등 5가지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인스웨이브 교육 멘토와 사업본부장, 최고기술책임자(CTO), 전임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대상은 '삼시세끼(이재원·김시연·여경원·이병욱)' 팀의 비대면 사용자환경(UI) 맞춤형 모듈 플랫폼 유니콘이 선정됐다. 유니콘은 기업 맞춤형 비대면 콘퍼런스 플랫폼을 모듈 단위로 구축·설계했다. 영상통화, AI 기반 집중도 분석, 출석 관리 등 주요 기능을 유연하게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백화점 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특히 수료생 중 우수 인재에게는 인스웨이브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통해 정규직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김욱래 인스웨이브 CTO는 “최종 발표를 보며 교육생들의 높은 수준과 각자 쏟아온 노력이 잘 드러났다”며 “6개월간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이 충분한 IT 인재로 성장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