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제가 왜 사기당한 줄 아세요?”

2025-07-07

개그우먼 이수지가 방송을 통해 분양사기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수지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이영자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유미하우스’를 방문했다.

이날 우애좋게 유기농 농산물도 수확하고 요리도 하던 이수지는 이영자에게 “제가 왜 사기를 당한 지 아시느냐”고 운을 뗐다. 그는 “자연이 좋아서, 진짜 주택에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잘못 샀다”고 고백했다.

이 모습을 화면으로 보던 홍현희도 “아직도 기억난다. 저한테 집 이사한다고, 집 짓는다고 했다. 우리도 아기가 태어나니까 너무 잘됐다고 했었다. 사기당한 걸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수지는 이영자의 집을 보며 “저는 자연이 너무 좋다. 진짜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고, 이영자 역시 “네가 지금 제이미맘으로 인기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 순간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과거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집을 매매하려도 분양 사기를 당해 4억원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전 재산을 모으고 대출해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던 시기였는데 사기였다. 시행사 대표라는 사람한테 돈을 줬는데 권한이 없는 사람이었다. 결국 월세부터 시작하게 됐다. 인생 처음부터”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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