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동반성장위와 800억 상생 협약 체결

2025-10-20

협력사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및 복리후생 제도 강화 추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온스타일은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800억 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CJ온스타일과 동반성장위원회의 세 번째 협약으로, 2019년과 2022년에 이어진 연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과 납품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약속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 운영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 협력사 복리후생 제도 신설,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심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고, 우수 협력사 20곳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상위 협력사에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 패키지'를 제공하여, CJ온스타일의 대표 IP(지식재산권)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 지원을 결합해 브랜드 성장을 돕도록 설계했다. 또한, 복리후생 제도로 총 1억 원 규모의 '동행 장학금'을 조성해 협력사 임직원 자녀의 학비를 지원하고, 심리상담 앱 이용권과 지식 콘텐츠 구독권을 제공해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마존과 틱톡 공식 파트너사인 펄스애드, 올세일코퍼레이션과 협력해 해외 진출 실무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출 필수 요건인 ESG 경영 체계 구축 지원도 병행한다. 글로벌 진출 세미나와 복리후생 지원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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