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가 5월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에잇피엠엔터테인먼트는 5월1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건스 앤 로지스의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건스 앤 로지스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09년 첫 내한공연 이후 16년만이다.
이번 공연에는 보컬 액슬 로즈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슬래시, 베이시스트 더프 맥케이건 등 밴드 원년 멤버들이 무대에 오른다. 슬래시와 맥케이건은 2009년 내한공연에 참여하지 않았다.
1985년 결성된 건스 앤 로지스는 ‘웰컴 투 더 정글’ ‘스위트 차일드 오 마인’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87년 발표한 데뷔앨범 ‘애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은 1천만장 이상 판매됐고 통산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2012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