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국감 증인들 줄줄이 불출석에 야당 "강력 조치"

2024-10-06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3년 연속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이 올해도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야당은 강력 대응을 예고 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오는 8일 교육부 대상 국감과 24일 종합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 이사장이 지난 4일 해외 출장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교육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지난번에도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장에 출석하지 않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은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 관련 핵심 증인들의 상습적인 국감 회피 행태를 교육위원장으로서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국회법에 따른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 할 것"이라고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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