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대표 “모빌리티 보안에서 종합 보안 영역으로 확장”
보안기업 시옷(대표 박현주)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빌리티 보안과 함께 이번 신제품 '위즐(Weasel)' 출시를 통해 종합 보안업체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기존의 모빌리티 보안 사업에서 확장된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위즐 출시를 계기로 시옷은 종합 보안기업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2015년 창립 이후, 시옷이 자동차 보안에 집중해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보안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보안에서 종합 정보보안으로의 확장은 우리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이번 신제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 “위즐, 업무 생산성 유지하면서도 정보 유출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위즐은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박 대표는 "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기업의 생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내부자가 연루된 정보 유출 사고가 많고,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사용이 확대되면서 보안 위협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즐은 이러한 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고자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전했다.
위즐은 기존의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윤덕상 부사장은 "기존 DLP 솔루션은 정보의 차단과 통제에 중점을 둔다면, 위즐은 정보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가시화하고 모든 내역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사용자는 자유롭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사고 발생 시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는 것이다.
또 PC에 설치되어 클라우드, 협업 도구, 이동식 저장매체 등 다양한 경로로 발생하는 정보 유출을 탐지하고 기록한다. 기존 엔드포인트 솔루션들이 시스템 자원을 많이 차지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1% 미만의 메모리만을 사용하며 ‘스트레스 모드’로 운영되어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것이 큰 장점이다. 윤 부사장은 "위즐은 사용자들이 업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정보 보안을 확실히 지킬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제품의 강점을 설명했다.
◆ “위즐,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실질적 정보보호 가능”
위즐은 특히 정보보호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박현주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정보보호 조직을 운영할 여력이 없거나 보안 예산이 부족해 적절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즐은 이러한 중소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도 실질적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위즐은 클라우드,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이나 협업 툴을 활발히 사용하는 조직에 특히 유용하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활용하여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위즐은 기존 DLP 솔루션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가진다. 윤덕상 부사장은 "DLP 솔루션이 특정 정보를 차단하거나 통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면, 위즐은 정보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경로를 추적하고, 실시간으로 탐지하여 기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즐은 단순한 정보 차단을 넘어 정보 이동의 모든 과정을 가시화하고 기록하여, 필요할 경우 법적 증거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포렌식 중심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부사장은 "위즐은 특히 중소기업에게 적합한 경량형 솔루션으로, DLP처럼 복잡한 설정 없이도 간편하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다"며, "위즐만으로도 기업의 기본적인 정보 보안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시옷, 모빌리티 보안에서 종합 보안으로 확장…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강화
시옷은 위즐 출시를 계기로 정보유출 방지뿐만 아니라 종합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박현주 대표는 "이번 위즐 출시로 시옷은 모빌리티 보안에서 종합 보안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옷은 이스라엘 기업과 협력하여 AI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보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시장뿐만 아니라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위즐을 기존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제공할 수 있도록 API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윤덕상 부사장은 "위즐은 단순한 정보 차단이 아닌 실시간 정보 탐지와 책임 추적이 가능한 솔루션"이라며 "기존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위즐을 통해 추가적인 보안 계층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옷은 위즐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아 최근 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시옷은 위즐을 통해 정보유출 방지와 생산성 유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종합 보안업체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4 인공지능 보안 컨퍼런스 AIS 2024 개최(보안교육 7시간 이수)◆
-인공지능 기반 보안기술과 보안위협 대응 정보 공유-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 700여명 참석예정-
-일 시: 2024년 11월 5일(화) 09:00~17:00
-장 소: 더케이호텔서울 2층 가야금홀
-주 최: 데일리시큐
-참석대상: 정부, 공공, 금융,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만 참석 가능(보안과 관련없는 자는 참석 불가)
-참가기업 모집: 국내외 인공지능, 보안자동화 기반 보안전문기업
-참가문의: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 mkgil@dailysecu.com
-참석자 사전등록: 클릭
(사전등록 필수, IT보안 관계자만 참석가능)
★정보보안 대표 미디어 데일리시큐 /Dailysecu, Korea's leading security m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