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글로벌 기업 암웨이 '기초 화장품 납품' 시작

2024-11-13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이큐어가 글로벌 기업인 암웨이에 기초 화장품 납품을 시작했다.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암웨이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약 11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아이큐어의 ODM OBM 사업은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했고 암웨이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영, 에이피알(메디큐브), 토리든, 지피클럽(JM솔루션), 솔티패밀리(메이쿱), 이즈앤트리, 소피코리아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객사들은 미국 코스트코, 노드스트롬, 타겟, LOOPS 등에 납품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아이큐어 화장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기존 주요 고객사인 엘엔피코스메틱(메디힐), 리만코리아(인셀덤), 마녀공장 등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 아이큐어 ODM OBM 사업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화장품사업본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억 6,000만 원으로 작년 상반기 23억 2,000만 원에서 대폭 개선됐다. 상반기 영업현금창출능력 지표(EBITDA)는 3억 2,000만 원으로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큰 폭의 손익 개선은 신규 고객사 확대 등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고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제품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등 수익성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이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는 “이번 암웨이 납품은 아이큐어 화장품 ODM OBM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 큰 폭으로 증대 중인 화장품 고객사 발주량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 공장 생산 인력 확대와 생산 효율화 추진 등을 통해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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