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2024 DJSI 평가결과 발표

2024-12-24

입력 2024.12.24 13:57 수정 2024.12.24 13:57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한국생산성본부는 24일,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DJSI 지수(World, Asia Pacific, Korea 기준)에 편입된 국내 기업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전 세계 기업의 10%만 편입되는 World지수의 경우 편입된 우리 기업이 13.6 %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기업이 편입됐다.

평가결과 DJSI World 지수에는 글로벌 2529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6%인 319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25개 기업이 들어갔다.

세부 편입현황을 살펴보면 우리금융지주, KT&G, HD한국조선해양, 삼성화재해상보험, 셀트리온이 신규 편입됐다. ▲삼성전기 16년 ▲삼성증권, 에쓰-오일, 현대건설이 15년 ▲LG전자, SK, 미래에셋증권이 13년 ▲삼성SDI가 10년 ▲KB금융지주가 9년 ▲LG생활건강, 현대제철 주식회사가 7년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주식회사, 카카오,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가 4년 ▲기아, 하나금융지주가 3년 ▲두산에너빌리티주식회사가 2년 연속 들어갔다.

DJSI Asia Pacific 지수에는 평가대상 610개 기업 중 26.4%인 161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39개 기업이 편입되었다. DJSI Korea 지수에는 205개 평가대상 기업 중 34.6%인 71개 국내 기업이 편입되었다.

신규 편입된 우리기업은 KT&G, HD한국조선해양,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이다. 장기 편입된 기업으로는 ▲삼성SDI, 삼성전기, SK텔레콤, KB금융지주, LG화학, 신한금융지주회사, 현대제철이 16년 ▲LG생활건강, LG전자,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에쓰-오일, 현대건설, 현대모비스가 15년 ▲SK가 13년 ▲삼성이앤에이, 코웨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2년 ▲한국전력공사가 11년 연속 편입됐다.

DJSI Korea 지수에는 CJE&M, 아모레퍼시픽그룹, 우리금융지주, HD현대중공업, 네이버, 롯데케미칼, JB금융지주, 한미약품 , 한화시스템이 신규로 들어갔다.

장기 편입 기업으로는 ▲LG전자, OCI 홀딩스, 삼성전기, 삼성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KB금융지주, LG화학, 한전KPS, 현대건설이 16년 ▲SK, 미래에셋증권, HD현대인프라코어, 현대모비스가 15년, 삼성E&A, 삼성중공업,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4년 ▲LG생활건강이 12년 연속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이 11년 연속 편입됐다.

최영락 지속가능경영본부 본부장은 "DJSI와 같이 자본시장 활용도가 높은 ESG 평가는 지역 정부의 ESG 정보공시 규제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에게 풍부한 벤치마킹을 제공해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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